the wind

2007/09/18 23:43
친숙한 향기
닮은 어떤 사람
귀에 익은 음악

나에겐
그런 것들이 아닌
바람이 자주
기억을 부른다

그 때 그 곳에
불던 바람...








Theme D'Edourad / Vladimir Cosma
From. You Call It Love

http://blog.naver.com/tete_a_tete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 탓인지
얼마 전 파리를 다녀와서인지
이맘 때 유난히 마음을 울리는 음악...

그리고 어제 읽었던 책 속 한 구절

프란체스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초지와 초원의 차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남자, 하늘 색깔에 흥분하는 사람, 시를 약간 쓰지만 소설은 그다지 많이 쓰지 않는 남자에 대해 생각했다. 기타를 치는 남자, 이미지로 밥벌이를 하고 장비를 배낭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남자. 바람 같아 보이는 남자. 그리고 바람처럼 움직이는 남자. 어쩌면 바람을 타고 온 사람. (79쪽)
from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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