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좋아함에 누구나 한번쯤 가슴 속에 품었을만한 욕망으로
나는 'blowup', 즉 확대의 욕망을 단연 첫번째로 꼽고 싶다.
그래서 사진에 빠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표준렌즈에서 망원으로 매크로로
렌즈를 옮겨가기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다 자연 앞에 작아지는 한 인간으로 돌아와 광각을 들게 되고,
더이상 다가갈 피사체도 자신이 다가갈 피사체도 없음을 아는 순간 표준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어쨌든, 멋지게 말했지만 이건 다 뽐뿌질에 대한 이야기 -_-;
한달 가까이 시름시름 앓던 병이 급기야 오늘 친구의 Ricoh GX200에서 살~짝 흔들리기 시작.
이러다간 곧 영혼을 팔지 않을까 싶다 -_-;
왜?! Ricoh...그것도 GR21이냐고 묻는다면,
난 이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말을 맺으련다.
札幌・モエレ沼公園
taken in Moerenuma Park,Sapporo
RICOH GR21 / FUJI RVP 100
photo by miwa
Art Gallery Fujihara (Osaka, Japan)
October 15-22, 2006
photo by Tetsuya Kusuyama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중견 작가로 Osaka Sevens 전시회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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