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장은 주인이 없어도 되지만,
사인은 언제나 주인이 따라가야 한다.
도장은 나를 대신할 수 있지만,
사인은 나 아닌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
도장은 언제나 동일한 모습을 남기지만,
사인은 그때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2. 초등학교 때, 갑작스레 도장과 사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엉뚱맞은 친구 하나가...
도장과 사인에 대해 아주 명쾌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라고 말할 수 있었던 그 짧은 대답이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지만,
최근에는 도장보다는 사인을 더 많이 선호하게 된 듯 싶다.
아무래도 휴대에 의한 문제에 의해서일 것이다.
#3. 오늘 얼마 전부터 갖고 싶었던 캘리그라피 도장을 하나 만들었다.
이렇게 쉽게 도장 하나를 파도 되는 건가, 조금 걱정스럽긴 한데...
(어릴 적 첫 도장을 제외하고는 아빠께서 손수 나무 또는 옥 등의 그 재질부터 신중히 골라주었던 기억이 난다)
풍경소리라고 적힌 글귀와 그림을 보니 마음이 동하였다.
그리고 얼마 전 지난 친구의 생일 선물도 하나 장만했다.
사실 작년부터 변변치않긴 해도 책모임이라는 이름 아래 세명이서 책을 읽고 있었다.
셋이서 십장생 새겨진 병풍처럼...도장 세개가 모이면 그림이 될 수 있는 도장을 만들고 싶었지만,
급한 마음에 고른 도장은 그저 눈에 띄는 글귀가 있는 것으로 고르는 수 밖에 없었다.
#4.
봉투 안에 담긴 것은 나중에라도 요긴하게 사용하라고 만들어주신 분이
좀더 잘 찍힌다는 인주로 이름을 먼저 남겨주셨다.
이렇게 쉽게 내 이름을 공개해도 되나 싶어 걱정이 앞서지만...
딱딱한 모음 아래 자음 하나씩 붙은 이름이라 이쁘지는 않지만,
명쾌한 글씨는 보기 좋다. ^O^
왼쪽에 있는 것이 친구의 것이고, 오른쪽 것이 내 것이다 ^^
교보문고에 책 보러 갔다가 3만원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더군다나 책을 산 영수증이 있으면 1천원씩 깎아준다고 해서...
현금은 더 싸게 해준다고 하나 카드 밖에 없어서...
개당 천원씩 할인받았다.
(하핫..선물의 가격이 공개되다니 >.<)
풍경소리라는 글귀가 새겨진... 도장이다 ^^
도장의 용도는 새로 산 책에 이름을 새겨두기 위함이다.
사실..책에는 그 어떤 표식도 남기지 않는 오래된 버릇이 있기에
아마 그렇게 많은 책에 이 도장을 남기진 않을 거 같다.
하지만 의미있는 책을 만들어가고플 때도 있기에... 요긴하게 쓰일 듯 싶다 >.<
가까이서 보면...정말 가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흠...이것이 음각이겠지???
(참으로 부끄럽지만 음각 양각은 언제나 헷갈린다 @.@)
사인은 언제나 주인이 따라가야 한다.
도장은 나를 대신할 수 있지만,
사인은 나 아닌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
도장은 언제나 동일한 모습을 남기지만,
사인은 그때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2. 초등학교 때, 갑작스레 도장과 사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엉뚱맞은 친구 하나가...
도장과 사인에 대해 아주 명쾌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라고 말할 수 있었던 그 짧은 대답이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지만,
최근에는 도장보다는 사인을 더 많이 선호하게 된 듯 싶다.
아무래도 휴대에 의한 문제에 의해서일 것이다.
#3. 오늘 얼마 전부터 갖고 싶었던 캘리그라피 도장을 하나 만들었다.
이렇게 쉽게 도장 하나를 파도 되는 건가, 조금 걱정스럽긴 한데...
(어릴 적 첫 도장을 제외하고는 아빠께서 손수 나무 또는 옥 등의 그 재질부터 신중히 골라주었던 기억이 난다)
풍경소리라고 적힌 글귀와 그림을 보니 마음이 동하였다.
그리고 얼마 전 지난 친구의 생일 선물도 하나 장만했다.
사실 작년부터 변변치않긴 해도 책모임이라는 이름 아래 세명이서 책을 읽고 있었다.
셋이서 십장생 새겨진 병풍처럼...도장 세개가 모이면 그림이 될 수 있는 도장을 만들고 싶었지만,
급한 마음에 고른 도장은 그저 눈에 띄는 글귀가 있는 것으로 고르는 수 밖에 없었다.
#4.
좀더 잘 찍힌다는 인주로 이름을 먼저 남겨주셨다.
딱딱한 모음 아래 자음 하나씩 붙은 이름이라 이쁘지는 않지만,
명쾌한 글씨는 보기 좋다. ^O^
교보문고에 책 보러 갔다가 3만원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더군다나 책을 산 영수증이 있으면 1천원씩 깎아준다고 해서...
현금은 더 싸게 해준다고 하나 카드 밖에 없어서...
개당 천원씩 할인받았다.
(하핫..선물의 가격이 공개되다니 >.<)
도장의 용도는 새로 산 책에 이름을 새겨두기 위함이다.
사실..책에는 그 어떤 표식도 남기지 않는 오래된 버릇이 있기에
아마 그렇게 많은 책에 이 도장을 남기진 않을 거 같다.
하지만 의미있는 책을 만들어가고플 때도 있기에... 요긴하게 쓰일 듯 싶다 >.<
흠...이것이 음각이겠지???
(참으로 부끄럽지만 음각 양각은 언제나 헷갈린다 @.@)
첫 개시는 이병률 산문집 "끌림" 첫장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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