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s what?!

2010/05/1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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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9 @ HK

#1. Guess what?!

#2. 3번째 홍콩, 익숙한 기억 + 여전히 생소한 곳.

#3. 기억에 의한 여행으로 인해
실상 이번 여행이 내가 처음으로 주도하여 거닐었던 홍콩 여행이었다.

다음엔 쇼핑 or 즐기는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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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

2008/07/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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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곳.다른시간.
2002년 여름 낮
2008년 겨울 밤

#2.
psyche79라는 친구가 2번의 홍콩 여행 후,
자신의 싸이에 올려놓은 사진이다.

이곳은 홍콩의 코즈웨이베이라는 곳으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6년이란 시간에도 홍콩은 유난히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었다.

#3.
여행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비슷한 시기, 같은 장소를 가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서로의 사진을 통해 공유되는 기억들...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함께하지 않았을지라도...

#4.
홍콩은 서울보다도 작은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서울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천가지 표정으로
그때마다 새롭게 우리를 맞아주는 듯 싶다.

#5.
같은 곳, 하지만 천가지 표정이 살아숨쉬는 곳.
그곳이 내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홍콩의 모습이다.

그리고 녀석의 로모로 찍은 홍콩사진이 좋다.
아마 이 녀석 때문에 홍콩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가졌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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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off

2008/04/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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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9 @ 홍콩발, 케세이퍼시픽 안

비행기에서 구름을 보면 고요가 찾아온다.
저 밑에는 적과 동료가 있고 우리의 공포나 비애가 얽힌 장소들이 있다.
그러나 그 모두가 지금은 아주 적다.
땅 위에 긁힌 자국들에 불과하다.

물론 이 유서깊은 원근법의 교훈은 전부터 잘 알던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차가운 비행기 창가에 얼굴을 갖다대고 있을 때 만큼
이것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드물기에 우리가 지금 타고 있는 이것을
'심오한 철학을 가르치는 스승이라 부를 만한다..'

_ 알랭 드 보통의 '동물원에 가기 中'

#1. We'll be taking off from Hongkong shortly
and expect to arrive at Inchoen in 3 hours and 30 minutes.

#2. 홍콩은 나에게 있어 행운의 도시이다.
2년 전, 처음 홍콩으로 떠날 때에는 비지니스석 업그레이드라는 엄청난 행운이 따르더니...

이번에는
Early Bird 행사로 홍콩 왕복 티켓을 28만원 남짓한 돈으로 구매하였고,
Hongkong Sevens 2008 결승전과 Mobile Chanel 전시회를 무료로 보았다.

정말 비행기 티켓 달랑 하나 들고 날아갔건만,
전국가대표 선수 겸 홍콩 럭비코치였던 분과 경기를 관람하고,
무작정 비를 뚫고 찾아간 스타페리 주차장에서는
공짜 티켓으로 운좋게 자하 하디드의 전시장에 들어섰다.

#3. 떠나기 전 마음 속 단단했던 덩어리가 여행 마지막 즈음엔 다 녹아버렸다.
돌아온 지금까지도 마음 속이 조금쯤 뻥~ 뚫린 느낌이랄까...
두번째 홍콩 역시...아무 준비없이 떠나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었다.

#4. 그리고 떠나는 곳에서는 언제나 비가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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